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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16호
 
<우수매장>옴레스토랑
삼청동에서 인도·네팔의 맛에 취하다
유은희기자, yeh0723@foodbank.co.kr,2011-11-14 오전 10:26:39
인도· 네팔 요리 전문 레스토랑 ‘옴’은 네팔의 문화를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옴레스토랑을 운영하는 KP시토울라 대표의 특별한 이력 때문이다. 그는 네팔관광청 한국사무소장과 서울시 명예시민 그리고 여행사인 네팔투어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면서 쌓은 경험을 외식사업에 녹여내고 있다.

‘네팔을 알리고 경험하게 만들자’는 일념으로 홍보맨을 자처했던 그는 네팔문화를 좀 더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한 방안으로 ‘음식’을 선택, 한국의 정취와 전통이 살아있는 삼청동에 2009년 40여평의 규모의 레스토랑을 오픈했다.

시토울라 대표는 “신촌, 홍대, 강남 등 국내에 내로라하는 주요상권에 입점도 검토해봤지만 과거 삼청동을 방문 했을 때 느꼈던 감동을 지나칠 수 없었다”면서 “도심의 높은 빌딩사이에서 보기 힘든 정취는 네팔의 전통음식과 조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옴레스토랑은 인도에서 공수한 가구와 장식소품들로 실내를 꾸몄으며, 음식은 한국인 입맛에 맞으면서도 현지 맛의 틀을 벗어나지 않도록 했다.

시토울라 대표는 “인도음식이 각광을 받기 시작한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커리는 일본식 카레만큼 익숙해졌으며 난 또한 일반 빵과 별 다를 바 없이 즐겨 찾는 대중음식으로 인식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커리가 주요 향신료를 뺀 퓨전음식으로 변질되면서 정체성이 점점 모호해지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아쉬운 속내를 비췄다.

그는 이러한 폐해를 막기 위해 가공하지 않은 향신료를 사러 인도로 보름에 한 번씩 출국하고 화덕 또한 현지에서 제조해 들여오는 열성을 보였다.

시토울라 대표는 “화덕은 난부터 시작해서 고기요리 심지어 디저트까지 직접 조리가 될 만큼 인도요리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면서 “화덕을 이루는 재료와 온도, 크기에 따라 맛이 민감하게 변하는데 24시간동안 늘 숯불을 키워 놔 언제나 같은 맛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뿐만이 아니다. 그는 현지 특급호텔에서 경력을 쌓은 요리사들을 영입해 인도 본연의 맛을 살리는데 노력했다. 탄두리 담당셰프와 커리 담당셰프 등 전문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자랑하는 이들을 스카우트해 옴레스토랑의 요리는 최고의 맛을 자부한다.

그 중 탄두리는 옴레스토랑의 자랑이다. 닭고기·양고기·새우 등을 구운 요리 ‘탄두리’는 전통 화덕 ‘탄두’에서 구워 요리해 붙은 이름이다. 일반적으로 탄두리 치킨을 가장 많이 찾는데 이 곳에서는 ‘티카’가 더 인기다.

시토울라 대표는 “탄두리치킨은 다른 음식에 비해 덩어리가 커 인도의 향신료가 베지 않아 풍미를 느끼기 어렵다”면서 “크림에 절인 ‘치킨 말라이 티카’나 매운소스와 요구르트에 재운 ‘치킨 티카’는 조각이 작아 향신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요리”라고 말했다.

또한 이곳에서는 ‘전통 네팔 요리’도 맛볼 수 있다. 매콤한 ‘네팔식 닭도리탕’과 ‘달 바트’ 가 그것.

시토울라 대표는 “‘달 바트’는 네팔식 백반으로 쉽게 말해 한국의 밥과 반찬 등과 같은 구성으로 이뤄진 메뉴”라면서 “히말라야 투어를 앞두고 현지에서 먹게 될 음식을 궁금해 하는 고객들을 위해 특별히 네팔 가정식을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현지에서 식사가 입에 맞을지 가늠할 수 있는 계기가 돼 예약 손님이 끊이지 않고 있다.

옴레스토랑에서만 맛 볼 수 있는 특별메뉴 때문에 이 곳은 도올선생을 비롯해 류시화 시인, 산악인 엄홍길 대장 등 유명인사들이 자주 방문한다.

시토울라 대표는 “입소문을 통해 단골고객이 늘고 있는 만큼 이를 계기로 새로운 곳에서도 제 2의 옴레스토랑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또한 여행과 외식이 조화를 이루는 문화관광사업을 개발하는데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주소 서울 종로구 삼청동 125-1
문의 02-3210-4545
유은희 기자 yeh@


2011-11-14 오전 10:26:39 (c) 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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